[스위트홈 시즌3 결말] 스위트홈 8화 마지막화 결말 요약 해석

대한민국 넷플릭스 시리즈 중 최초로 시즌3까지 제작하게 된 스위트홈이 시즌3으로 이제 결말을 맞이하였다. 시즌1의 엄청난 흥행에 비해 시즌2는 혹평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시즌3에 대한 걱정이 컸다. 시즌3은 시즌2와 연결되어 찍었으며 공개 시기만 나눈 것이다. 시즌2 이후로 편집 방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따라 드라마의 재미가 갈릴 수 있지 만 전체적인 흐름은 시즌2와 연결되었기 때문에 시즌1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다. 시즌1이 흥행했던 이유는 아마 캐릭터가 컸을 듯하다. 시즌2가 되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쏟아지고 캐릭터들마다 서사를 챙겨주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드라마가 된 것이다. 그나마 시즌3에서는 어느 정도 정리되어 주요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아쉽게도 모두가 주인공인 것처럼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트홈 시즌3은 재미있다. 특정 캐릭터에 대한 애착만 없다면 즐길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니 지금부터 결말을 함께 살펴보자.

 

스위트홈 시즌3 결말 요약

서이수(아이)에게 기생하는 남상원

편상욱의 겉모습을 가지고 있던 남상원은 편상욱을 버리고 이제 자신의 아이 서이수로 몸을 갈아탄다. 

이은혁은 서이수 몸에 남상원이 있는 것을 알고 죽이려고 하자 차현수는 막는다. 차현수는 인간의 몸에서 괴물을 내쫓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서이수의 몸에서 남상원을 내쫓으려고 한다. 

잘생긴 차현수

이은혁과 차현수가 남상원을 죽이지 못하자 남상원은 괴물들을 동원하여 차현수와 이은혁을 공격한다.

끊임없이 몰아치는 괴물 속에서 이은혁은 남상원을 죽이기 위해 무기(차현수 일부)를 날린다. 남상원도 서이수의 몸으로 반격을 한다.

그 순간 서이수는 자신의 몸에서 깨어나 이은혁이 던진 무기에 일부러 맞는다. 엄청난 고통에 남상원은 서이수의 몸을 나오게 된다. 지긋지긋한 남상원... 안 죽고 도망간다.

액괴 영수

서이수는 일부러 남상원과 함께 죽기 위해 창을 맞았지만 실패한다. 액괴가 된 영수가 다가와 서이수 곁에 있어준다.

황치성 몸에 기생하는 남상원

이번엔 황치성(실험체) 몸에 들어간 남상원의 모습이다. 차현수는 바로 겉바속촉 마시멜로 구이로 남상원을 불 속에 넣는다.

이번에도 남상원은 또 도망간다. 

이은혁은 끊임없이 다른 몸에 기생하는 남상원을 죽이기 위해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이은혁은 남상원에게 자신의 몸을 주고 스스로 불에 타 죽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차피 이은혁은 신인류이기 때문에 죽지 않고 다시 고치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려고 한다.

이은혁은 이 상황을 마무리 짓고 싶다. 그때 편상욱이 등장한다. 남상원일지도 모른다...

차현수가 나서겠다고 하자 이은혁은 말린다. 남상원은 뭔가 상태가 이상하다.

남상원 엔딩

편상욱 몸에는 여전히 편상욱이 있었다. 편상욱 몸에 들어간 남상원은 몸을 자기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었고 남아있던 편상욱의 의식은 불길 속으로 스스로 들어간다. 남상원은 죽지 않기 위해 몸부리 치지만 결국 남상원은 불길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편상욱은 남상원을 자기 몸에 끝까지 가둔 채로 불길 속에 사라진다.
 
 

스위트홈 시즌3 생존자들의 결말

괴물이 된 탁인환

결국 괴물이 된 탁상사는 과연 어떤 괴물이 된 것일까? 사람들을 죽이거나 지키는 괴물 중 무엇을 택했을까?

탁상사는 지키는 쪽을 선택했다. 인간만 지나갈 수 있는 얼음벽을 만들어 생존자들을 지킨다. 

한편 생존자들 사이에 숨어 있던 이재진(실험체)은 통과하지 못한다. 탁상사의 결계에 걸렸다!

뒤늦게 온 박찬영과 정예슬은 이재진의 공격에 곤경에 빠진다. 그때 또 다른 괴물 실험체 윤자영이 생존자 편에 서서 그들을 도와준다. 이재진은 마지막 공격을 퍼붓지만 폭탄에 터져 죽는다.

생존자들은 성공적으로 스타디움을 탈출한 후 임시거처에 쉰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차현수는 이제 생존자들이 맞아야 할 새로운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계속 되는 괴물화

신인류 감정 수업

생존자들은 이제 신인류와의 공존을 선택한다. 여전히 괴물화는 진행되지만 함께 공존함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서이수 엔딩

영수도 괴물화 마지막 단계 신인류로 다시 돌아왔다. 웃는 것을 보니 감정수업을 잘 받은 듯하다. 그리고 아이, 서이수도 그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
 
 

이은유 엔딩

이은유는 7화에서 자신의 괴물화를 느낀다. 그린홈으로 돌아와 이은유는 이은혁의 환청을 듣는다.

이은유는 괴물화가 진행되며 환각을 보게 된다. 이은유는 이전에 괴물화를 느끼자 차현수에게 자신이 감정을 잃었을 때 꼭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될까?
 
 

스위트홈 시즌3 주인공 차현수 엔딩

차현수는 그린홈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차현수와 이은혁은 기다린다. 반드시 돌아올 이은유를 기억하며 그들의 스위트홈에서 끝나지 않을 시간 동안 기다리겠다 이야기한다. 이은유가 옥상 위를 걷는 장면은 진짜 이은유일까? 아니면 차현수와 이은혁의 환상일까?
 
이은혁의 나레이션의 '기다린다'의 표현은 이은유를 기다린다는 의미인 듯하다. 그러나 이은유가 감정을 되찾길 기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이은유가 그린홈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의미인지 알 수 없다. 열린결말...? ㅜㅜ

 
 

후기

일단 앞 시즌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물론 메인 주인공 말고 다른 등장인물들 간의 서사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겠지만 크리처 물의 장점은 크리처 자체를 즐기는 것에 있지 않을까? 일단 주인공이 너무 잘생겨서 좋았다. 시즌2에선 비중이 거의 없었다고 하니 시즌1을 봤던 팬들은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 싸우는 장면이 더 많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특히 마지막에 남상원이 자멸하는 모습은 약간 허탈하게 느껴졌다. 금세 죽는 느낌??.. 캠프파이어할 때까지만 해도 마치 대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남상원이 부하 괴물들을 일부로 죽이고 나니 남상원만 남아서 싸우는 묘미가 없었다. 
 
그래도 결말은 깔끔했다. 신인류의 등장으로 생존자와 신인류의 공생이 보였다. 감정 없는 신인류.. 정말 AI 같았다. 그래도 감정을 배우면 마지막 이은혁이나 영수의 모습처럼 웃을 수 있다니 다행인 듯했다.

감정 연습하는 이은혁

싸움이 끝난 후 이은혁이 가슴속에 품고 있던 가족사진을 보며 감정을 연습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때 빵 터졌다...ㅋㅋ 어색한 손가락과 입꼬리가 너무 웃겼다.
 
많은 희생자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스위트홈 시즌3] 1화 줄거리 (스포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