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옹이가 새로운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컴백 기념으로 오타쿠의 입덕문을 써 보려고 한다. 잘생긴 애옹이 '마크'에 입덕한 계기부터 마크의 미치는 매력이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보려고 한다. NCT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자 시그니처 멤버 아닌가? 여러분이 NCT127, NCT DREAM 무대를 보면 유독 눈이 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바로 '마크'다. 어떤 무대에서든 가장 빛나고 가장 눈에 띄는 존재다. 그의 존재가 있기에 NCT가 이렇게 빛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 애옹이에 대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
k-팝 오타쿠가 된 이유
나는 본디 태어났을 때 부터 오타쿠가 아닌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세일러문, 천사소녀 네티, 카드캡처 체리 등 모든 마법 소녀물을 사랑했으며 중학교 때는 만화에 엄청나게 빠져 있었다. 모든 만화책을 섭렵했다. 그러다 내가 처음 k팝에 처음 빠졌을 때가 기억난다. 고등학교 시절 빅뱅 거짓말이 엄청난 유행이었던 적이 있다. 토요일 아침 자율학습을 하러 학교에 가던 라디오에 흘러나오던 빅뱅의 거짓말을 듣고 나는 고등학교 3년을 빅뱅에 푹 빠져 지냈다. 그렇게 나는 k팝 오타쿠가 되었다.
k팝 오타쿠는 말이다. 특히 남자 k팝 오타쿠들은 아주 마음이 넓으면서도 확고한 오타쿠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모든 남자아이돌을 넓은 마음으로 눈여겨 살펴보지만 결국에 자신의 기준에 딱 맞는 사람에게만 투자한다. 이러한 오타쿠의 마음을 흘린 프로그램이 있었다. 바로 국민이 프로듀서가 되는 '프로듀스 시리즈' 다. Mnet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k-팝의 부흥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조작과 접대로 결국 죄를 받긴 했지만 전국 오타쿠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장본인이다. 나 역시 방송 내내 도파민 폭발로 늦게 잠을 자기 일쑤였다. 그러다 마지막 시즌에 진심을 다해 투표했다...
너무 열심히 투표해서 나이가...나이가 있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투표 요청까지 했다. 그런데 조작으로 그룹이 금방 터져버렸다. 그렇게 나의 k-팝 오타쿠력도 파괴되었다. 조작 사건 이 후로 딱히 남자아이돌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NCT 127 마크 입덕 계기
어느날 딩고라이브 NCT127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종일 보게 되었다. 딱 한 사람을 보기 위해서 끊임없이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가 바로 '마크'다. 잠자던 오타쿠력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사실 나도 모르겠다. 그냥 꽂혔다. 신인도 아닌 그였지만 나에게는 새로운 인물이었고 새로운 나의 도파민이었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귀엽게 느껴지고 무대에서 모습은 너무 멋있었다. 객관적으로 무대 모습은 훌륭하다. ㅋㅋ
그리고 딩고라이브와 더불어 나에게 크게 다가왔던 것은 문명특급이었다. 문명특급에 나왔던 '마크'가 너무 웃겼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분위기를 맞출 줄 알고 완벽할 것 같지만 빈틈이 있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애옹이 마크 프로필
- 본명: Mark Lee (마크 리)
- 한국명: 이민형
- 출생: 1999년 8월 2일 / 캐나다 토론토
- 국적: 캐나다
- 신체: 175cm, 61kg, A형
- MBTI : INFJ
마크는 외국인(?)이라고 해야하는 걸까... 부모님은 한국사람이니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자. 음악을 하시는 부모님 밑에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음악과 가깝게 지냈다 할 수 있다. 중학교 때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입사했다. 그리고 부모님이 모두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여하튼 여기까지 프로필이다.
NCT 메인 래퍼 마크
NCT에서 마크가 없어서는 안될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랩이다.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부르면 절대 마크의 느낌을 낼 수 없다. 평범하게 부르는 래퍼가 아니란 말이다. '솔직히' 마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간다면 반드시 봐야 할 영상이 있다.
NCT의 레코딩 비하인드 반드시 봐야 한다.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을 보며 마크 실력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한 번 더 마크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마크는 정말 녹음에 진심이다. 끊임없이 자신의 갈고닦으며 노래에 가장 어울리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수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크의 목소리는 참 특별하다. 그래서 그런지 노래의 앞부분에 항상 나온다. 확신의 시그니처 목소리다.
NCT 메인 댄서 마크
랩도 잘하는데 또 잘하는 게 하나 더 있다. 진짜 이것까지 잘하다니...마크는 진짜 본투비 아이돌이 분명하다. NCT의 메인 댄서이다. 춤을 얼마나 쫄깃하게 잘 추는지 항상 메인에 있다.
꼭 봐야하는 필수 영상이다. 마크 진짜 춤.. 마크 밖에 안 보인다. 랩도 미쳤지만 춤이 더 미쳤다. 썸네일에 마크가 떡하니 있는 것을 봐라.. 마크가 메인이란 말이다.... 누가 봐도 인정하는 그의 실력과 그의 매력
아기 치타 마크 성격
마크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실력에 나오는 프로의 모습과 실제 성격은 갭차이다. 실력은 완전 프로페셔널 하지만 성격은 구멍이 많다. 약간 맹하기도 하고 잘 웃으며 덜렁거리는 면이 많다. 그래서 더 챙겨주고 싶고 보살펴 주고 싶다. 큰 눈을 깜박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는 모습을 보면 아기치타와 다름없음을 느낄 수 있다.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 마크, 쏟아지는 스케줄 속에서도 긴장을 놓지 않고 완벽함을 보여주려는 모습에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오타구 입덕문 마지막
이제는 열정이 좀 사라진 나이 든 오타쿠가 되었다. 어렸을 적 무작정 좋아하고 나의 모든 시간을 투자했던 그런 무지성 오타쿠는 아니다. 그래도 이 나이 든 오타쿠는 어떤 것에 꽂혀서 꼭 그것만 좋아하는 편식성향이 강하다. 다른 멤버는 사실 관심이 없다. 나는 태초에 악개 성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남은 폄하하지는 않는다.) 개인팬 성향일 뿐이다. 마크는 캐나다인이다 보니 군대도 안 간다. 그러니깐 휴식 없이 계속 볼 수 있다. 언제까지나 빛나는 별처럼 그 자리에서 마크를 바라볼 뿐이다.
삶에서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딱히 내가 무엇을 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상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가성비 넘치는 일이 있나? 기분이 안좋을 때는 영상을 보면 기분이 나아진다. 뭘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쇼핑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나의 오타쿠 인격이 이럴 땐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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